하노이 국제대학교-메쉬링크, XR 반도체 플랫폼 도입 위한 MOU 체결
- 이재준 기자
- 승인 2025.02.27 18:17
(하노이=열린뉴스통신) 이재준 기자 = 베트남 하노이 국제대학교와 ㈜메쉬링크가 XR 반도체 플랫폼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노이 국제대학교는 XR 반도체 플랫폼을 반도체 제조 공정 교육에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노이 국제대학교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제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학사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쉬링크는 국내 최초로 반응형 연계 조건을 적용한 XR 반도체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XR 반도체 플랫폼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 방식과 차별화된 실감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가상현실 기반의 실습을 경험하며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입력한 값을 기반으로 공정을 진행하는 방식이 적용되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반도체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하노이 국제대학교 측은 XR 반도체 플랫폼 도입을 통해 반도체 제조 전공 과정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반도체 기술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하노이 국제대학교 부총장 응웬 티 응옥 빅 교수는 “XR 반도체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더욱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학습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메쉬링크와의 지속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쉬링크 하진수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세계직업능력교류협회(WVCEA)가 ㈜메쉬링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선했다.
이재준 기자 news@onewsa.com
저작권자 © 열린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링크:https://www.o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2359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