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X와 메쉬링크, 베트남 최초 XR 반도체 교육 플랫폼 공급 위한 파트너십 체결

베트남 하노이 – LG가 전략적으로 투자하여 설립한 현지 법인 VKX와 대한민국의 **AI·XR 선도기업 주식회사 메쉬링크(MeshLink)**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베트남 최초 XR 기반 반도체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정부가 반도체 인재 양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체결된 첫 협력 사례로, 현지 교육기관 및 산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VKX는 하드웨어 인프라 공급을, 메쉬링크는 XR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담당함으로써 역할을 분담해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대표 정보통신 특성화 대학인 PTIT(Post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에 ‘Faraday XR’ 플랫폼을 공동 납품하기로 했다. ‘Faraday XR’은 반도체 제조 공정을 몰입형 가상현실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솔루션으로, 반도체 기초 이론부터 공정 시뮬레이션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VKX는 LG의 기술력과 자본을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과 산업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메쉬링크는 AI와 XR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교육 시스템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을 다수 상용화해왔다.

이번 VKX-메쉬링크 간 협업은 베트남 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아세안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교육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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