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반도체 교육, 태국서 본격화… 메쉬링크-KUMWELL 협약 체결

태국 핵심 산업기업과 협력… XR 교육 인프라 구축

사내 체험관·교육센터 연계 실습 운영

단순 도입 넘어 ‘산업 교육 모델’ 확장

XR(확장현실) 기반 반도체 교육 플랫폼 기업 메쉬링크가 태국 산업 교육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쉬링크는 태국 산업 기업 KUMWEL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XR 플랫폼 ‘Faraday XR’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KUMWELL은 태국 내 전력·산업 설비 분야에서 높은 입지를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현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자체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산업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태국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도입을 넘어, 기업 내부에 XR 기반 반도체 교육 환경을 직접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존 사례와 차별화된다. KUMWELL은 사내에 ‘Faraday XR 체험관’을 별도로 조성하고, 자사 교육센터와 연계해 반도체 관련 교육과 XR 실습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메쉬링크는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현지에서 Faraday XR S1 셋업 및 운영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KUMWELL은 즉시 교육이 가능한 수준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

현재 KUMWELL은 반도체 전공정 교육용 플랫폼인 ‘Faraday XR S1’을 도입한 상태이며, 향후 출시 예정인 ‘Faraday XR S2(후공정)’와 ‘Faraday XR M(장비 유지보수)’에 대해서도 도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반도체 제조 전 과정에 걸친 XR 교육 체계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KUMWELL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주도의 교육 인프라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메쉬링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니라, 교육센터와 XR 플랫폼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업 교육 모델을 구축한 것”이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에 XR 기반 반도체 교육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UMWELL 사례는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서도 XR 기반 반도체 교육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메쉬링크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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